알리송, 뇌진탕 증세로 소집해제…리버풀 우승 경쟁에 비상

2025-03-22     하영수 기자
쓰러진

[CBC뉴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리버풀 구단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송이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후 곧바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알리송이 현재 복귀 중이며, 구단의 의료진에 의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리송은 최근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도중 후반 26분, 공중볼을 처리하다가 콜롬비아의 다빈손 산체스와 충돌하여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충돌 이후 알리송은 어지럼증 등 뇌진탕 증세를 보여 결국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이 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으나, 알리송의 부상 소식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에 승점 12점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5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알리송의 이탈은 팀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이번 A매치 휴식기 이후 4월 3일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있다. 알리송의 부상 상태에 따라 리버풀의 경기 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수석 코치는 "알리송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그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송의 부재로 인해 리버풀은 대체 골키퍼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알리송의 부상 기간이 길어질 경우, 시즌 막판 우승 경쟁에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 팬들은 알리송의 빠른 회복과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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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