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계정 공유 제한으로 수익성 개선 시동
2025-03-24 하영수 기자
[CBC뉴스]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넷플릭스에 이어 계정 공유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가족 외 이용자와의 계정 공유를 막아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티빙은 최근 공지를 통해 계정 공유를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다음 달 2일부터 적용되며, 가입자와 같은 가구에서 사용되지 않는 기기에서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이를 위해 티빙은 가입자가 사용하는 TV, 태블릿 등의 가전제품을 '기준 기기'로 등록하도록 하여, 해당 기기들로 시청하는 이용자만 동일 가구 구성원으로 간주할 방침이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10만 명으로 넷플릭스(1,191만 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국내 OTT 플랫폼 중 선두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영업 손실이 7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수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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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