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대형산불 진화 과정에서 진화대원 4명이 한때 고립 아찔

헬기로 주변에 물 투하 뒤 응급구조사 투입 구조

2025-03-25     하영수 기자

[CBC뉴스]경북 의성군 안사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 작업 중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소속의 전문 진화대원 4명이 불길에 고립되는 일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구조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30분께 의성군 야산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대원들이 고립됐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이에 당국은 산림청 헬기 4대를 동원해 물을 투하하고, 공중진화대 응급구조사 3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같은 시간,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산속에 있는 진화대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약 30분 후인 오후 3시 6분, 진화대원들은 공중진화대와 만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산림당국은 당일 오후 8시 회의에서 이들 대원이 일시적으로 고립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연락이 두절되어 비상이었으나, 모두 무탈하게 빠져나왔다"며 "긴급 재난 문자는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적으로 전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산불 진화 작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진화대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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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