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한국, 요르단 수비벽 넘을까
서울 센터백 야잔 "한국 선수들 열정 잘 알아…반드시 승점 3 따겠다"
[CBC뉴스]요르단 축구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셀라미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하루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은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특히 공격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해외파 공격진을 의식한 셀라미 감독은 "요르단 수비진에는 '톱 퀄리티'의 훌륭한 선수가 많다"며 "강력한 한국 공격진을 맞아 실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잘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B조 2위에 올라있는 요르단은 한국전 승리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에 필수적이다. 승점 12로 이라크와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있는 요르단은 한국과의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셀라미 감독은 "월드컵에 나갈 자격이 있다"며 "선수들이 잘 준비되어 있으며,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셀라미 감독은 한국이 지난 두 경기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요르단이 심리적으로 더 유리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요르단은 직전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3-1로 이기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요르단의 수비를 책임지는 FC서울의 야잔 알아랍은 "한국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에서 뛰며 좋은 경험을 쌓았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준비한 대로 경기를 펼쳐 승점 3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B조의 다른 국가들이 모두 중동에 위치한 만큼, 요르단에게 한국전은 가장 먼 원정 경기다. 셀라미 감독은 "한국이 유일한 동아시아 국가라 힘든 원정 경기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코치진과의 협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선수들은 한국의 다른 음식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전문 요리사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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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