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새 국부펀드 다난타라, 세계적 인사 영입으로 시장 불안 해소 나서

2025-03-25     하영수 기자

[CBC뉴스]인도네시아의 새 국부펀드 '다난타라'가 최근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세계적 인사들을 대거 자문위원으로 영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와 컬럼비아대의 제프리 삭스 교수, 전 태국 총리 탁신 친나왓이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또한, 조코 위도도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두 전직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펀드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

삭스 교수는 자신의 참여가 자발적이며,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자문위원 합류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다난타라에 더 많은 국제적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난타라는 싱가포르의 테마섹을 모델로 삼아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을 포함한 9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는 이 펀드를 통해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경제 성장률을 현재의 5%에서 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다난타라를 통해 정부의 과도한 기업 통제에 대한 우려와 국가 신용등급 강등설 등이 결합되면서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급락세를 보였고,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도 했다.

판두 샤리르 다난타라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이번 인선 발표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난타라 팀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다난타라의 이러한 행보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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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