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비상근 기타비상무이사로 복귀 요구...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둘러싼 논란
[CBC뉴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태광산업의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 전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공식 요구했다. 트러스톤 측은 이 전 회장이 비상근 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러스톤의 이성원 대표는 "이 전 회장이 건강 문제로 비상근 기타비상무이사 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상법에 근거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회장은 현재 경영고문으로 활동하며 사실상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비상근 이사로서의 복귀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태광산업 측은 트러스톤의 요구가 일방적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트러스톤은 이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지난해 이사회에서는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가 논의됐으며, 사외이사들은 경영 복귀의 필요성을 회사 측에 전달한 바 있다고 트러스톤은 설명했다.
최근 태광산업 경영진이 소수주주의 주주총회 소집 요구와 사외이사의 이사회 소집 요구를 거부한 것에 대해 트러스톤은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러스톤은 이사회가 이 전 회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형태의 복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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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