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동시, 하회마을 주민에 대피령...병산서원, 산불 위기 속 '풍전등화'

2025-03-25     하영수 기자
(서울=연합뉴스)

[CBC뉴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안동 풍산읍 하회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4시 55분, 재난 문자를 통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하회리 마을 주민들에게 즉시 저우리마을(광덕리 133)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는 풍산 지역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풍천면까지 확산되며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현재 당국은 산불 진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피 및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해야 할 것이다.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과거에도 산불로 인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2020년 안동에 큰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은 큰 위험에 처했었다. 그때도 불씨가 낙동강을 넘어 날아올 가능성에 대비해 헬기 등을 동원해 서원 주변에 물을 뿌리는 등 긴급 조치가 이루어졌다. 다행히도 당시에는 문화유산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안동시와 소방 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문화유산 주변에 물을 뿌리고, 화재 지연제를 사용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불이 문화재에 옮겨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산불이 또다시 문화유산에 큰 피해를 주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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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