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제미나이 플래시' 활용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으로 사용성 개선

2025-03-26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CBC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 플래시(Gemini Flash)'를 '카카오 T' 앱에 적용한 후 사용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에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도입하면서 서비스 접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메시지에서 주소나 수신인, 연락처가 포함된 긴 문장을 복사하면, 카카오 T 퀵·배송 화면에 필요한 정보만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전에 비해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사용한 신규 유저는 그렇지 않은 유저에 비해 접수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24% 단축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같은 사용성 개선 효과가 퀵·배송 주문 단계에서 접수를 완료하는 이용자의 수 증가로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활용한 신규 이용자는 그렇지 않은 이용자보다 접수 완료 비율이 13.39%포인트 더 높았다. 이는 특히 퀵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있어 큰 의미를 지닌다. 주소 입력 단계가 가장 큰 허들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기능 도입이 사용자의 초기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셈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미나이를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에서의 사용성 개선을 통해 카카오 T 서비스 전반에 걸친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라스트마일사업팀 이진원 팀장은 "제미나이를 통해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AI 서비스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T 퀵·배송은 물품 픽업 및 도착 예정시간 알림, 앱 내 이용 기록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존의 전화기반 퀵서비스와 차별화된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제공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히며,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에서 사용성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