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약속…전북도 "일상 회복 전폭 지원" 무주 부남면 산불로 86명의 이재민 발생, 화재의 불행이 터전을 떠나게 하고 대책 마련이 관건
[CBC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무주 산불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은 86명에 이르며, 이들은 대티마을회관과 다목적회관 등 임시 거주 시설에서 머물고 있다.
전북도는 남은 이재민들에게 이불 200개를 포함한 재해구호 물품을 지급했으며, 식사와 생활용품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도 침구류, 비상식량, 텐트 등을 제공하며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산불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전북도는 이재민들을 임대주택으로 안내하거나 별도의 컨테이너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도 재난구호기금을 통해 마련된다.
산불은 전날 오후 9시 22분께 시작됐으며,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약 70%에 달하고 있다. 늦은 오후에 무주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진화율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 현장에는 120명의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 경찰, 소방대 등 다양한 인력이 투입되어 있으며, 도 임차 헬기와 산림청 헬기가 동원되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불길도 거의 잡아가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논두렁 소각을 언급하며, 건조한 시기에는 야외에서 불을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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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