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실종 추정' 美 교통사고 추가 유해 수습, 한국인 여성들의 것인지 여부 조사 중…경찰은 이들이 마지막으로 있던 곳이 실종 당일 발생한 22중 연쇄 추돌 사고 현장 인근임 확인 낯선 곳에서 비극 안타까워

2025-03-27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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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중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애리조나주 연쇄 추돌 사고 현장에서 추가 유해가 발견됐다고 미 CNN이 26일 보도했다. 애리조나 수사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가 실종된 한국인 여성들의 것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실종된 여성들은 한국인 33세 이모씨와 그녀의 어머니 59세 김모씨, 김씨의 동생 54세 김모씨로,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은 당초 지난 17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마지막으로 있던 곳이 실종 당일 발생한 22중 연쇄 추돌 사고 현장 인근임을 확인했다. 이 사고는 그랜드 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겨울 폭풍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사고로 큰 불이 나면서 차량들이 전소됐고, 유해 수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은 추가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추돌 차량 중 BMW SUV가 있었다고 밝혔다. 실종된 이씨 일행의 렌터카도 BMW였다. 하지만 애리조나 당국은 이번에 수습한 유해가 소량이며, 화재로 인해 손상이 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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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