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리산 천왕봉 4.5㎞ 앞까지 불길 확산해 천왕봉 인근까지 위협,산불 진화율 81%, 야간 대응 총력전 전개했다

초긴장감

2025-03-28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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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지리산 천왕봉 인근까지 불길이 확산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7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으로 번지며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은 야간 대응에 나섰다.

산청·하동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81%에 이르렀으며, 산불영향구역은 1,740헥타르, 화선은 약 67㎞ 중 16㎞가 남아있다.

연무로 인해 헬기 운용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작업이 지체됐으나, 산림당국은 야간에 1,230명의 인력과 240대의 장비를 투입해 하동권 주불 완진을 목표로 밤샘 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천왕봉에서 약 4.5㎞ 떨어진 관음사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자, 산림당국은 방화선을 설치하고 확산 지연제와 물을 살포해 불길이 천왕봉까지 번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날 오후 화재 현장에 잠시 비가 내리며 자원봉사자와 진화대원들이 환호했으나, 기상청에 따르면 산청·하동 지역에 예보된 비는 5㎜ 내외로 적은 양에 그칠 전망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진화작업 중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총 1,622명이 대피했다. 주택과 공장, 종교시설 등 72개소도 피해를 입었다. 산림당국은 비가 더 내리기를 바라며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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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