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지키기 위해 괴물산불과 나무를 벌목하고 대용량 방사포를 동원해 사투하며 총력전을 벌여야 했다.

바람의 변화

2025-03-28     하영수 기자
대용량

[CBC뉴스]경상북도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당국은 대형 화재 장비를 동원하고 나무를 벌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펼쳐 이들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27일에는 대용량 방사포와 고성능 화학차가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배치됐다. 이 장비들은 분당 수천 리터의 물을 뿜어내며, 특히 대용량 방사포는 360도 방향으로 최대 130미터까지 물줄기를 발사할 수 있어, 유류 화재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낙동강의 물을 끌어와 사용한 이번 조치는 문화유산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안동

또한, 병산서원 인근의 나무를 베어내는 작업도 진행됐다. 산불 확산 시 나무가 불쏘시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1,322㎡의 면적에 걸쳐 소나무와 참나무를 벌목하는 작업이 이틀에 걸쳐 완료됐다.

하회마을에

이날 산림청 헬기 3대가 하회마을에 투입되어 물을 뿌리는 등, 공중에서도 방어선을 구축했다. 드론을 통한 모니터링 결과, 불길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남아 있어 산불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바람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 산불로 인해 마을 일대에 자욱했던 연기와 탄 냄새는 대부분 사라졌으며, 당국은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하며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