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1공구 개발 계획 변경, 산업시설·연구시설 집중 조성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사전 조치, 글로벌 생산 거점 강화
[CBC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남은 매립지인 11공구에 산업 및 연구시설이 대대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를 중심으로 개발 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은 인천·시흥이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데 따른 사전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송도 11공구는 인천시가 송도에 조성하는 마지막 매립지로, 11-2공구와 11-3공구가 주된 개발 대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2공구에 주거 용지를 마련하고, 11-3공구에는 산업 및 연구시설 용지를 중점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11-3공구는 2027년 매립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인천·시흥 지역이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여러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이 입주하여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불필요한 기반시설 용지를 줄이고 산업시설 및 연구시설 용지를 확보함으로써 추가 입주 수요에 대비하고자 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발 계획 변경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11-3공구를 중심으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개발 계획 변경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도 11공구는 총 3단계로 나누어 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11-1공구는 이미 2016년에 매립이 완료됐다. 11-2공구는 2023년에 매립이 끝나 현재 기반 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로써 송도국제도시는 마지막 매립지를 통해 첨단 산업과 연구시설을 집중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천경제청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송도는 산업과 연구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과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송도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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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