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수신 감소했지만, 여전히 월평균 10통 이상 수신

2025-03-28     하영수 기자
스미싱

[CBC뉴스] 지난해 상반기에 급증했던 스팸 수신이 하반기에는 약 30% 감소했지만, 여전히 1인당 월평균 10통 이상의 스팸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스팸 수신량과 신고 및 탐지 건수는 상반기에 비해 각각 29.0%, 29.7%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휴대전화와 전자메일 사용자 중 12세부터 69세까지의 국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작년 하반기 1인당 월평균 스팸 수신량은 11.60통으로 전반기의 16.34통보다 4.74통 줄었다. 스팸의 종류별 수신량은 문자 7.32건, 음성 1.53건, 이메일 2.75건으로 조사됐다.

스팸 신고와 탐지 건수는 총 1억 5천952만 건으로, 상반기 2억 2천680만 건보다 29.7% 줄었다. 특히 문자 스팸 신고와 탐지 건수는 1억 5천20만 건으로 전반기 대비 29.0% 감소했다. 하지만 국내 발신 문자 스팸의 비중이 53.9%로 전반기보다 22.5%포인트 낮아진 반면, 국외 발신 문자 스팸의 비율이 46.1%로 22.5%포인트 증가해 국외 발신 스팸에 대한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팸 수신이 문자와 이메일 등 전 분야에서 감소한 것은 최근 5년 내 처음이라며, 대량 문자 발송 사업자에 대한 긴급 점검 등 스팸 피해 방지책을 시행한 효과로 분석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국외 발신 스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팸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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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