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권은 주불진화를 했고 지리산권 진화에 집중하기 위해 강한 바람 낙엽 잔불 따른 재발화를 차단한다
잔여화선
2025-03-28 하영수 기자
[CBC뉴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8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진화율이 93%에 도달하며 주요 불길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강한 바람과 잔불의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지리산권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 잔여 화선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의 치누크 헬기를 포함해 총 43대의 헬기를 동원, 하동으로 번진 불길을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주한미군 4대와 국군 13대 등 군 보유 헬기 17대도 포함된 대규모 공중 지원은 이번 진화 작업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산불로 인한 이재민의 대피는 장기화하고 있으며, 현재 1,6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또한, 주택과 공장 등 74개소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 보호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산청군은 국보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보물 제1113호 덕산사 삼층석탑은 방염포로 감싸 보존 조치를 취했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지리산 권역의 난류와 강한 돌풍이 예상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도민 안전과 지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과 유관기관들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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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