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1가 일대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으로 변모...주거, 문화, 비즈니스 허브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 종합 계획

2025-03-28     허연하 기자

[CBC뉴스] 서울 성동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지구단위계획이 공식적으로 결정 고시됐다. 이번 결정은 성수동 1가 일대를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으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성동구는 이를 통해 한강변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성동구청장 정원오는 이번 고시를 통해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주거와 문화,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총 4개 지구로 나뉘어 있으며, 이곳에는 총 55개 동, 9,428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중 2,004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에는 최고 250m의 초고층 건물과 함께 기본층수 50층 이상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 용적률은 준주거지역에서 최대 500%, 기타 지역에서는 300%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강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선형공원 2곳과 단지 내 입체 데크, 수변 문화공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강변북로를 덮는 수변문화공원은 길이 960m, 면적 39,955㎡의 규모로 새로운 석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원 아래에는 2개 층, 56,198㎡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들어선다.

또한 성수역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성수이로 축을 기준으로, 연면적 약 10,000㎡, 3개 층 규모의 수상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이러한 개발 계획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을 단순한 주거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15년간 성동구의 숙원이었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격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서울의 한강변을 따라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개발은 서울시의 지속적인 도시 발전과 환경 조화를 목표로 하며, 서울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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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