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얀마, 여러 지각판 교차 지진 위험지대 강진 "활발한 단층에 위치"에 있다고 알려졌다
남북관통'
2025-03-29 하영수 기자
[CBC뉴스]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지각판의 경계에 위치한 나라의 지진 위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미얀마는 인도판, 유라시아판, 순다판, 버마판 등 최소 4개의 지각판 사이에 끼어 있어 지진 위험지역으로 꼽혀왔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만달레이 인근은 인도판과 순다판, 또는 인도판과 버마판의 경계에 위치한 '사가잉 단층' 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가잉 단층은 미얀마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그 길이가 약 1,200㎞에 이른다. 이 단층은 미얀마의 주요 도시인 만달레이, 네피도, 양곤을 포함하고 있어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1930년부터 1956년 사이에만 사가잉 단층 인근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여섯 차례 발생했으며, 최근 1946년과 2012년에도 각각 규모 7.7과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인도판과 버마판이 연간 11~18㎜씩 이동하며, 이로 인해 지각판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에너지가 쌓여 강한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얕아 태국 방콕에서도 큰 피해를 초래했다. 진앙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여진 또한 진원 깊이가 얕아 추가적인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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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