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사고, 가드레일 충돌 후 폭발…탑승자 3명 사망, 수동모드 전환 했으나 비극 못 피했다
전기차 SU7, 안후이성 고속도로
[CBC뉴스] 중국에서 샤오미의 전기차 SU7이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탑승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달 29일 중국 안후이성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샤오미는 즉각 특별 대응팀을 파견해 경찰 및 유가족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해당 차량은 사고 당시 '고속도로 자율주행'(Navigate on Autopilot) 모드로 시속 116㎞로 주행 중이었다. 사고 구간은 공사로 인해 일부 폐쇄되어 반대 차선을 이용해야 했으며, 차량이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를 내보낸 뒤 운전자가 수동 모드로 전환했으나, 가드레일에 충돌하고 말았다. 충돌 전 시스템이 확인한 마지막 속도는 시속 97㎞였다.
사고 이후 샤오미는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이 소유주가 아닌 다른 사람임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후 첫 모델인 SU7의 출시 이후 발생한 첫 사고다.
사고 후 샤오미의 주가는 홍콩거래소에서 한때 5% 넘게 하락했다. 이에 대해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는 사고가 조사 중임을 강조하며, 회사가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유가족과 사회적 관심에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또한 웨이보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사고 차량의 발화가 자연 발화가 아닌 충돌로 인한 시스템 손상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