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일정] 벚꽃 개화율 90%로 절정에 달한 진해...봄 관광객의 발길 이어져

2025-04-03     한종구 기자

[CBC뉴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벚꽃이 만개를 앞두고 있어 전국에서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절기 청명을 하루 앞둔 3일, 진해 벚꽃의 개화율은 90%에 이르렀으며, 시는 4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벚꽃이 활짝 핀 경화역 벚꽃길과 여좌천 일대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붐볐다.

경화역 벚꽃길에서 만난 학생들은 "체육시간을 이용해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벚꽃을 보러 왔다"며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올해는 방문객이 예년보다 적어 차량 정체가 덜하다고 전하며 관광하기 좋다고 밝혔다.

진해는 벚꽃 군락지로 유명하며, 특히 여좌천은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온 개인 및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광안내소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벚꽃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진해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 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군항제가 깔끔해지고 먹거리도 많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남권 대형 산불의 여파로 인해 제63회 진해군항제는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운영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의 매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은 여전히 뜨겁다. 진해 전역의 벚꽃은 도로 양쪽으로 터널을 이루며 풍성한 분홍빛 꽃잎을 뽐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오는 4일 벚꽃 개화율이 100%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해의 벚꽃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며 봄의 절정을 알리는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록 올해는 산불로 인해 일부 행사들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진해를 찾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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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