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변환' 열풍에 감춰진 초상권 문제...오픈AI의 이미지 생성 모델, 초상권과 개인정보 이슈

2025-04-04     하영수 기자
챗GPT로

[CBC뉴스] 오픈AI의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등의 화풍으로 사진을 변환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의 초상권과 AI 학습에 사용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다.

오픈AI는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의 사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56% 증가하며 125만 명을 넘었다. 이는 이미지 변환 유행이 이러한 증가세에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사진을 오픈AI에 입력함으로써 개인정보가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픈AI는 무료, 플러스, 프로 사용자 데이터가 AI 학습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사용자가 데이터 제어 설정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초상권 침해를 고려해 사진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더라도, 이미지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자신의 초상권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현재까지 오픈AI의 침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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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