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지지자들 격앙 "이게 나라냐?"...한남동 관저 앞 지지자 1만명 격렬한 반응
국민변호인단
2025-04-04 하영수 기자
[CBC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지지자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충격에 빠졌다. 4일 오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1만 명의 지지자들은 선고 결과를 듣고 "미쳐 돌았구나", "거짓말하지 말라", "이게 나라냐" 등의 외침을 쏟아냈다.
'탄핵 무효'라고 적힌 팻말을 땅에 던지고, "우리 대통령님 어떡해"라며 주저앉아 목 놓아 우는 이들도 목격됐다. 일부는 스크린에 생중계된 선고 장면을 말없이 바라보거나, "이럴 줄 알았다"며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선고를 지켜보던 국민변호인단 소속 500명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나라가 망했다"고 외치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국민변호인단은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직무복귀 환영 퍼레이드'를 준비 중이었으나, 판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채 현장에서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들이 과격한 행위를 보이자, 사회자는 "흥분을 가라앉혀라, 폭력은 절대 안 된다"고 촉구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지지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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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