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최다승 기록 보유, 대기록의 주인공 신지애..."연속 컷 통과 기록은 의식하지 않았다"

2025-04-04     허연하 기자

[CBC뉴스]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가 또 한 번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신지애는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60경기 연속 컷 통과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녀는 KLPGA 투어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날 신지애는 늦장 플레이로 1벌타를 받아 2오버파 74타를 치며 공동 63위까지 내려앉았으나, 2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하며 40위 이내에 들었다. 이로써 그녀는 KLPGA 투어에 데뷔한 2006년 이래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 탈락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친 셈이다. 신지애는 "연속 컷 통과 기록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신지애가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을 맺고 참가한 첫 대회로, 그녀는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연습 라운드와 실제 경기가 달라져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선두와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언제든지 뒤집을 기회가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지애는 이날의 경기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퍼트가 아쉬웠다"며 경기 후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전략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신지애는 이븐파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내일 일찍 경기에 나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지애는 이미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이번 60경기 연속 컷 통과 기록은 그녀의 꾸준한 경기력과 열정을 잘 보여준다. 그녀의 기록은 KLPGA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순간을 추가하며,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신지애가 보여줄 활약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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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