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친필휘호 특별전 연다
[CBC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들의 친필휘호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4월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열리며,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전시 작품으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등 다양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가 포함되어 있다. 특별전을 기념하여 4월 12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스타벅스 커피 증정 행사가 열린다. '국악인가요'와 '제이국악'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커피는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회차별 300잔씩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가 디자인된 '스타벅스 특별전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개인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글을 업로드한 후, 전시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인증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협약을 맺고 전통문화 보존, 독립문화유산 유물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를 실천해왔다. 2024년에는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전환하여, 판매 수익의 일부를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기부한 국가유산 보호 기금의 누적액은 11억 원에 이른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이재준 상임이사는 "스타벅스를 통해 기증받은 귀중한 독립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독립문화유산이 후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덕수궁관리소의 이승재 소장 역시 이번 전시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독립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손정현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의 노력이 담긴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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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