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임산부에 운동 바우처 제공…서울 자치구 최초 시행
[CBC뉴스]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복지 프로그램이 서울 용산구에서 시작된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임산부에게 운동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맘애(愛)쏙 튼튼맘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임신 안정기(16~26주)와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50만 원 상당의 운동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
용산구문화체육센터(백범로 350)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구 필라테스, 산전 요가, 산후 트레이닝, 소그룹 수영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센터는 지난달 참가자를 모집하여 1차로 임신 여성 14명과 출산 여성 29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다음 달에는 2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주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임산부들이 보다 건강하게 출산과 산후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전 구민 스포츠권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용산구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대체육관 등을 갖춘 구 대표 공공체육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임산부의 건강을 돕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건강 문화 형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겪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 후 빠른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산부 운동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임신 기간 동안 겪는 신체적 변화에 맞춰 안전하게 설계됐으며, 전문 강사진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용산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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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