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 승인...'대규모 생태 복원 프로젝트'

2027년 말까지 시민 휴식 공간 조성…7월 착공

2025-04-08     한종구 기자

[CBC뉴스] 구리시가 도심 속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구리시는 인창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계획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창천 복원사업은 오는 7월 착공되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창천을 덮고 있던 490미터 길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리시는 이 구간을 포함해 총 810미터에 달하는 인창천 전 구간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475억 원에 달한다. 경기도비 50%, 국비 35%, 구리시비 15%로 구성된 이 예산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인창천은 구리 도심을 관통하며 왕숙천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하천이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일부 구간이 콘크리트로 덮여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면서 하천의 수질이 악화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6기 때 인창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민선 7기 때 시장이 바뀌며 이 계획은 잠시 중단됐다.

다행히 백 시장이 민선 8기로 복귀하며 인창천 복원 계획은 다시 추진력을 얻었다. 백 시장은 "인창천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체 주차장 확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리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계 복원을 통해 인창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지역 사회의 중요한 녹색 자산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구리시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구리시는 인창천 복원사업을 통해 도심 속 자연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구리시는 다른 도시들에게도 생태 복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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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