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재난 경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

고운사 산불 사태

2025-04-10     하영수 기자

[CBC뉴스] 산불 사태로 인한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 보름 만의 일이다. 국가유산청은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산불이 진화되어 재난 상황이 해소되고 최근 강수로 위험 요소가 감소했음을 근거로 들었다.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는 네 단계로 구분되며, 이번에 조정된 '경계' 단계는 위기 징후가 확인되어 국가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경계 단계에서도 상황 보고 및 전파 체계는 심각 단계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을 위기 상황에서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 경계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는 35건으로 집계됐으며, 경북 일대에서는 천년 고찰 의성 고운사의 보물 연수전과 가운루가 잿더미가 됐고, 안동의 지촌종택과 송석재사 등 고택도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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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