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붐 타고 반도체 매출 1위 등극...AI 인프라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20% 매출 성장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2위 자리 유지하며 60% 이상 성장 기록

2025-04-11     하영수 기자

[CBC뉴스] 엔비디아가 지난해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4년 반도체 매출이 767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12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dGPU에 대한 수요 급증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매출 657억 달러로 2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급격한 가격 반등으로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60.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인텔은 AI 수요를 벗어나면서 매출이 0.8% 증가에 그쳐 498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으로 44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4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91.5%의 성장률로 상위 10개 업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TSMC는 파운드리 분야에서의 매출이 886억 달러에 달하지만, 반도체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여 이번 순위에서는 제외됐다.

가트너는 "지난해 반도체 매출 순위 변동은 AI 인프라 구축 수요 급증과 글로벌 메모리 매출 73.4% 증가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AI 시대의 도래가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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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