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임영웅·영탁, ‘비상’으로 보여준 진짜 비상…삼색 감성의 극치
[CBC뉴스] 황영웅, 임영웅, 영탁. 이 세 이름만으로도 팬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가운데, 이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부른 ‘비상’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황영웅의 ‘비상’은 그야말로 절정의 감정선 위에서 울려 퍼졌다. 짙고 깊은 저음은 노래의 시작부터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고,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감정은 마치 먹구름 사이로 빛이 뚫고 나오는 듯한 강렬함을 남겼다. 팬들은 “동굴저음의 진화판” “영웅만의 비상”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의 ‘비상’은 섬세함 그 자체였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담백한 창법, 그러면서도 가사 하나하나에 온 마음을 담은 듯한 표현력은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히 적셨다. 날아오르기 전, 마음을 다잡는 순간 같은 진정성 있는 울림이 인상 깊었다. 한 팬은 “임영웅의 목소리는 노래보다 감정이 먼저 다가온다”고 표현했다.
영탁의 ‘비상’은 또 다른 색채였다. 특유의 호소력 있는 창법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 해석은 곡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비상’이 가진 희망의 메시지를 가장 역동적으로 표현한 무대라는 평도 뒤따랐다. 영탁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은 “지금 당장 날아올라도 될 것 같은” 긍정의 기운을 전달했다.
한 곡, 세 사람, 그리고 세 가지 감성. 같은 ‘비상’이지만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이 팬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각자의 방식으로 그려낸 ‘비상의 순간’은 단순한 커버곡을 넘어, 이들의 음악적 깊이와 매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한편 세 스타는 4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에서 후보로 활약하고 있다. 11일 오후 6시 2분 현재 황영웅은 남자가수상 1위에 랭크돼있다. 영탁은 같은 시각 16위에 올라 있다. 임영웅은 20위이다.
이하는 4월 네티즌 어워즈 실시간 남자가수상 순위이다.
가수부문 남자가수상
1위 황영웅 (39303표 31.7%)
2위 박지현 (28974표 23.4%)
3위 손태진 (10315표 8.3%)
4위 에녹 (7625표 6.2%)
5위 최수호 (7037표 5.7%)
6위 서영택 (6349표 5.1%)
7위 진원 (5349표 4.3%)
8위 장민호 (4942표 4.0%)
9위 홍이삭 (2640표 2.1%)
10위 박창근 (2602표 2.1%)
11위 정동원 (2504표 2.0%)
12위 박서진 (1806표 1.5%)
13위 안성훈 (1047표 0.8%)
14위 박효신 (815표 0.7%)
15위 잔나비 최정훈 (713표 0.6%)
16위 영탁 (677표 0.5%)
17위 강형호 (644표 0.5%)
18위 이찬원 (508표 0.4%)
19위 김희재 (53표 0.0%)
20위 임영웅 (42표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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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