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의혹으로 수사 받는 명태균 씨, 창원교도소가 자신 보호했다고 주장

.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파면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끼며

2025-04-12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창원교도소가 자신을 지켜주었다고 주장했다. 11일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출장 조사를 받은 명 씨는 기자들에게 "아류 정치인들과 삼류 언론들로부터 내 목숨을 지켜준 것은 창원교도소"라고 밝혔다. 그는 5개월간 구속된 상태에서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됐으며, 구속 상태가 정치적 파장을 막으려는 세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발언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입장이 정리되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파면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끼며 답변을 피했다. 또한, 5개월 동안 1인실에 갇혀 모든 게 차단돼 있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명 씨는 석방 후에도 자신의 성격상 할 말을 하지 않을 사람이 아니라며, 앞으로 행위로 보여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정치적 입장을 밝히며, 페이스북에 '민불료생. 국민의 삶이 믿고 기댈 곳이 없다'는 글을 올렸고, 정치인들이 광장이 아닌 선거를 통해 의회에서 정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 씨는 대통령실 취업과 관련된 금품 수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자신에게 채용 청탁한 의혹 관계자들의 전화번호가 없다며, 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명 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여론조사 조작 의혹 전반을 확인하고 있으며,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