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회장 "유럽 시장, 두산밥캣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제2의 홈마켓"
[CBC뉴스] 두산그룹의 박정원 회장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바우마' 박람회에 참석해 유럽 시장을 새로운 전략적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로, 두산밥캣은 이 자리에서 40여 종의 첨단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무인화 및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박 회장은 "유럽 시장은 북미에 이어 두산밥캣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제2의 홈마켓"이라며, "혁신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밥캣은 최근 4년간 유럽 시장에서 연평균 8%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신기술 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 박 회장은 두산밥캣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전동화 및 무인·원격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건설기계 글로벌 톱 티어들이 무인화,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한 만큼, 우리 기술을 점검하고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두산밥캣은 소형 굴착기 부문에서만 신제품 4종을 포함한 12종의 모델을 공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렸다. 박 회장은 "스키드 로더와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등 '세계 최초' 제품을 내놓은 혁신 DNA를 바탕으로 전동화, 무인화는 물론 AI 적용에 이르기까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바우마 박람회는 3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 34회째를 맞이했다. 이 전시회에는 57개국에서 3천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전시회장을 찾았다. 두산밥캣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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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