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한덕수 권한대행 출마론에 대권 주자들 반발…韓대행, 경선참여 안할듯

일각 '경선 뒤 단일화' 시나리오 거론하나 당내서 "어불성설" 비판 나와

2025-04-14     하영수 기자

[CBC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은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국정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문수 전 장관은 권한대행이 출마할 경우 "정통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시장도 "국정 안정의 책임이 있는 권한대행은 출마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한 권한대행을 흔드는 움직임에 대해 비판하며 "분별 있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한덕수 총리를 흔들어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은 "한 대행은 국내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선 출마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의원 역시 한 권한대행의 현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당내 일부 의원들은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한 대행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출마를 촉구했다. 하지만 총리실은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출마 의사가 없는 권한대행에 대한 지지 선언이나 단일화 시나리오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성 의원 등이 계획한 출마 촉구 성명도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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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