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반트럼프 운동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 LA 집회에서 3만6천 명 동원 젊은 층과의 강력한 유대감 과시
민주당 동력 상실 속 진보 대안 주목…코첼라 무대도 깜짝 등장
[CBC뉴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운동의 중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샌더스 의원이 주도하는 트럼프 반대 집회는 최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최대 규모인 3만6천 명을 동원하며 그의 정치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LA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파크에서 열린 '과두 정치 저지' 집회는 샌더스 의원이 미국 전역을 돌며 진행 중인 투어 중 가장 많은 인파를 모았다. 샌더스 의원은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오늘 당신들의 존재는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를 매우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고 발언하며 집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은 민주당이 정치적 동력을 잃은 상황에서 반트럼프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운동은 단순한 정당적 충성도를 넘어 계급 연대에 관한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도 깜짝 등장해 젊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젊은 층과의 강력한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민주당 내 급진파로 분류되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도 샌더스 의원과 함께 여러 차례 집회에 동행하며 그의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샌더스 의원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온 만큼,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이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샌더스 의원의 집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과두제를 비판하며, 미국의 미래가 젊은 세대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의 정치적 행보는 트럼프 반대 운동의 구심점으로서 그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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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