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문학계의 거장 세상을 떠나다…정치적 참여와 사회적 발언으로 주목받은 문인

2025-04-14     하영수 기자
마리오

[CBC뉴스] 페루 출신의 라틴아메리카 문학계의 거장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별세 소식은 페루 안디나통신과 현지 일간 엘코메르시오를 통해 전해졌으며, 아들 알바로 바르가스 요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부친이 사랑하는 이들 앞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난 요사는 20세기 중남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수필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도시와 개들', '염소의 축제', '녹색 집' 등이 있으며, 2010년 노벨 문학상과 1994년 세르반테스 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요사는 문학뿐만 아니라 정치적 참여와 사회적 발언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90년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과 맞섰으나 낙선했으며, 이후 후지모리 정권을 강력히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젊은 시절에는 쿠바 공산혁명을 지지했으나, 이후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의 별세 소식은 전 세계 문학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작품과 정치적 행보는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될 것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