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 급락, 1420원대 초반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달러 가치 하락

2025-04-14     하영수 기자
[연합뉴스

[CBC뉴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420원대 초반을 기록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8원 하락한 1,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428.0원으로 시작해 1,420.9원까지 하락했으며, 현재 1,420원대 중반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기존 관세 정책에서 후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이어졌고, 달러인덱스는 99.81로 100선을 밑돌고 있다.

이번 환율 하락은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시 환율은 비상계엄 사흘 후 1,414.7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27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6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6엔 내린 143.4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환율 변화는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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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