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유승민 불출마 선언, 정치테마주 급락세…진양화학 주가는 전장 대비 29.99% 하락해 하한가 3,000원에 거래

변동성 큰 정치테마주 투자자들 주의해야

2025-04-14     하영수 기자
오세훈

[CBC뉴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관련 정치테마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분 기준, 오세훈 시장과 관련된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화학의 주가는 전장 대비 29.99% 하락해 하한가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양산업도 29.92% 하락해 5,810원에 거래 중이며, 진양폴리와 누리플랜 역시 각각 22.69%, 9.38%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도 9.39% 하락하며 주가 급락세에 동참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2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과 관련된 테마주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직후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진양화학은 윤 전 대통령 탄핵선고일인 지난 4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4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토막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정치테마주의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치테마주가 실질적인 펀더멘털 개선과는 거리가 멀며, 투기성 거래 수요에 의해 주가가 변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정치테마주 주가는 원상 복귀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가격으로 떨어진다"며 신중한 투자를 권고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