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스타] 아이온큐(IONQ) G-QuAT와 맞손, 日 양자 생태계 외연 확장하나?…주가 움직임 '이목'

2025-04-15     한동준 기자
아이온큐

[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일본의 국립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산하 조직인 양자-AI 기술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R&D 센터(G-QuA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내 양자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G-QuAT는 AIST의 산하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양자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G-QuAT가 아이온큐의 Forte급 양자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아이온큐 클라우드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및 혁신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일본의 과학기술 산업 내에서 양자 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아이온큐의 CEO 니콜로 데 마시는 “AIST와의 협력을 확대하게 된 것은 아이온큐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일본 양자 시장에 대한 우리의 참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QuAT와 함께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양자 컴퓨팅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아이온큐와 AIST 간 협력 관계의 또 다른 진전을 의미한다. 아이온큐는 일본에서 Forte급 양자 컴퓨터를 제공함으로써 양자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맥킨지에 따르면 일본은 2024년 기준 총 18억 달러 이상의 공공 자금을 투입하고 정부 주도의 양자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빠르게 진척 중이다.

G-QuAT의 호리베 마시로 부소장은 “우리의 목표는 견고한 국제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아이온큐와의 협력은 그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Forte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및 응용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며,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 기관들이 양자 컴퓨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아이온큐가 유럽 파트너인 QuantumBasel과 함께 유럽 최초의 양자 컴퓨터를 공개한 데 이어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 아이온큐는 전 세계 양자 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비구속적 MOU는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양자 생태계 성장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아이온큐의 의지를 보여준다.

한편 아이온큐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0.64% 오른 2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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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