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 비판 "월권 넘어섰다"...정부의 인사 단행 비판
5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
2025-04-16 하영수 기자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박 직무대행은 1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인사를 단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한 총리의 월권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 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며 헌법을 무시한 것도 모자라 보은인사를 하면서 꼼꼼하게 알박기를 하고 있다"며 "내란 혐의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위해 호위인사를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한 총리가 대통령이 아닌, 임명직에 불과한 총리이자 권한대행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정부가 발표한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내란과 통상전쟁의 여파에 길어지는 내수 침체 대응까지 고려하면 이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보다 과감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을 주장한 바 있다며, 기획재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민생 살리기는 뒷전인 채 생색 내기에만 급급한 추경에 기뻐할 국민은 없다"며 추경 규모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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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