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밥·비빔밥 가격 또 인상...3월 3,600원으로 62원↑ "서민 외식 부담 커져"
[CBC뉴스] 지난 2월 11,308원이었던 비빔밥은 3월 11,385원으로 77원 올랐다.
서울의 외식 물가가 다시 한번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3월 외식비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소비자가 자주 찾는 김밥과 비빔밥의 가격이 지난달에도 올랐다. 특히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2월 3,538원에서 3월 3,600원으로 62원 인상됐다. 이는 김밥이 2022년 7월까지만 해도 2,000원대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준다.
비빔밥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월 11,308원이었던 비빔밥은 3월 11,385원으로 77원 올랐다. 비빔밥은 2017년 8,000원 선에서 2023년 초 1만 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있다.
다른 주요 외식 메뉴인 자장면(7,500원), 칼국수(9,462원), 냉면(12,115원), 삼겹살 1인분(20,276원), 삼계탕(17,346원), 김치찌개 백반(8,500원)의 가격은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김밥과 비빔밥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재료비와 인건비, 가게 임대료, 전기·수도세 등 외식업계의 비용이 계속 오르면서 외식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던 면 요리 등의 가격 상승은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 지역의 개인 서비스 요금 역시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이발소 비용은 12,538원, 목욕비는 10,692원으로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외식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서민들의 생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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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