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룰루레몬 사칭 사이트 차단…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 총력
[CBC뉴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국내 입점 브랜드인 룰루레몬과 협력해 사기 의심 사이트들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며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9개의 사칭 사이트는 모두 폐쇄 조치가 완료됐다. 이 조치는 룰루레몬 브랜드를 사칭한 사기 사이트들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피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룰루레몬의 공식 몰과 거의 동일한 도메인 및 구성 요소를 가진 사칭 사이트들이 있어 소비자들이 공식 사이트로 오인하기 쉬운 점이 있다. 이들 사칭 사이트는 SNS 광고를 통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고 홍보하며 소비자들을 유인했다. 실제로 소비자 A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해당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했으나, 결제 금액이 달라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엉뚱한 답변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사칭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SNS 광고를 통한 대폭 할인 제품 구매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구매 후 장기간 배송이 지연되거나 다른 제품이 배송될 경우에는 신용카드사에 차지백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차지백서비스는 구입일로부터 일정 기간 내에 신용카드사에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카드사에 따라 신청 기한과 접수 방법이 다르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브랜드 사칭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브랜드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자료를 첨부해 피해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고, 안전한 국제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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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