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SSG 랜더스와 경기서 1이닝 무실점 투구 기록 직구로 승부한 강속구 투수, 감독 배려로 좋은 성과 거둬
최고 시속 156㎞로 SSG전 1이닝 무실점 홀드 수확
[CBC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젊은 투수 정우주(18)가 자신의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우주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그는 승리 기여 기록 중 하나인 홀드를 처음으로 챙기며 값진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서 정우주는 첫 타자인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고명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고, 이어 오태곤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고 시속 156㎞에 달하는 강속구를 선보이며, 13개의 투구 중 12개를 직구로 던질 만큼 대담한 피칭을 펼쳤다.
경기 후 정우주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원 선배님이 직구로 대결하자는 사인을 주셨다. 그 신호를 믿고 던졌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감독님 배려로 오래 쉬었다가 나와서 더욱 잘 던져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구속이 평소보다 잘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정우주는 이번 첫 홀드 기록에 대해 "의미가 있는 첫 홀드를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기회가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타자들이 직구를 던질 줄 알아도 밀리지 않는 구위를 갖고 싶다. 오늘은 괜찮게 나온 것 같다"고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 이글스 벤치는 정우주에게 점차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며 그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정우주는 "이 기회는 황금 같은 기회다. 야구가 무척 재미있고 많이 배우고 있다. 결과도 점점 좋은 방향으로 나와서 더욱 재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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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