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10년 만에 최저치 기록
[CBC뉴스] 2024년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액이 73.6조원으로 전년 대비 5.3조원 감소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환액은 82.7조원으로 발행액을 상회, 파생결합증권의 잔액이 81.6조원으로 줄어들며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ELS(주가연계증권) 발행액은 55.2조원으로 전년 대비 7.6조원 감소했다. 이는 홍콩 H지수 사태로 인한 수요 위축과 주요 은행의 판매 중단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DLS(파생결합사채) 발행액은 18.4조원으로 전년 대비 2.3조원 증가했다.
ELS의 원금지급형 비중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지수형 ELS의 발행액은 감소했다. 기초자산으로 KOSPI200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S&P500 등 해외지수의 비중은 감소했다.
DLS는 금리와 신용을 주요 기초자산으로 하며, 발행액이 증가했다. 특히, 자체헤지 규모는 55.2조원으로 줄었으나, 자체헤지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투자자의 파생결합증권 투자이익과 수익률은 ELS와 DLS 모두 감소했으며, Knock-In 발생 잔액은 0.3조원으로 전체 잔액의 0.4%에 불과했다.
금융 당국은 투자자 손실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증권회사의 외화유동성 관리 및 파생결합증권·사채 건전성 관리 제도 개선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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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