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성장률 전망 0%로 하향, 3년 연속 성장 멈춰,2년 연속 역성장 이어 제자리걸음 예고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제성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진단

2025-04-23     하영수 기자

[CBC뉴스] 독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0.0%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독일 경제가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로,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제성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0.3%에서 0.0%로 하향 조정했다. 킬세계경제연구소(IfW)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독일의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에는 지난달부터 25%의 품목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수입품에 적용하겠다고 했던 상호관세 20%는 지난 9일 90일간 유예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분기마다 집계하는 전문가 설문에 따르면,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예측치가 기존 1.0%에서 0.9%로 3개월 전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1%에서 2.2%로 상향 조정됐으며, ECB는 관세와 각국 국방비 지출 증가가 전망치 조정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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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