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추천도서]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생각나는 노래' 작사가 원태연의 30년 진심...'원태연의 작사법'

2025-04-24     김정수 기자

[CBC뉴스] 원태연은 노랫말을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전하는 작사가이자 시인으로, 그의 작품은 듣기만 해도 감성을 자극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최근 원태연은 작사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첫 번째 작사 에세이 '원태연의 작사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그의 창작 여정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태연은 "사랑 노래로 먹고살았다. 나만 그런 줄 알았다. 아니었다. 다들 그렇게 살고 있었다. 사랑으로."라는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원태연 자신의 인생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가 겪어온 실수와 후회, 반성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의 데뷔작인 김현철의 '왜 그래'부터 전 국민을 흥얼거리게 했던 '그 여자'까지, 원태연의 노랫말은 단순한 음악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는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재능은 시, 에세이, 소설, 영화 시나리오까지 아우른다. 그러나 원태연은 자신의 성공이 단지 재능 덕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강조한다.

30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결코 짧지 않으며, 원태연 역시 그 시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원태연의 작사법'은 단순한 작사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그의 삶을 그려낸 이야기이다. 창작의 방법과 태도에 관한 예술가의 통찰뿐만 아니라, 그의 열정과 철학으로 세상에 도전해 온 인간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원태연의 작품이 우리에게 언제나 가까이에서 섬세하게 감정을 살펴줄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그의 유쾌하고도 진중한 면모는 이번 책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드러난다. 원태연은 자신의 예술과 인생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인정하며, 그의 작품 속에 녹아든 진심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원태연의 이야기는 단순히 작사가의 삶을 넘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다.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원태연의 작사법'을 통해 그의 진심 어린 창작 여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예술가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도전을 위한 원태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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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