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시공사와 시행사 강제수사 포스코이앤씨 등 7개 업체 대상 압수수색,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조사
압수물 분석이 완료된 후 포스코이앤씨 및 감리사 관계자 등 핵심 인력을 소환 조사할 계획
[CBC뉴스]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시공사 및 시행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발생 14일 만에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와 현장사무소, 시행사 넥스트레인 사무실 등 7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사 계획 관련 서류와 전자 정보, 그리고 수사 대상자들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사당국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터널 붕괴의 원인과 사고 책임 소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와 각 업체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경찰은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감리사의 현장 관계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으며, 현장 일용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사고 당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던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포스코이앤씨 근로자 1명이 숨지고, 하청업체 굴착기 기사 1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완료된 후 포스코이앤씨 및 감리사 관계자 등 핵심 인력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향후 국토교통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구조검토와 안전진단이 완료되면 현장 감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