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전쟁 멈출 의사 없는듯"…러시아에 2차 제재 가능성 시사

2025-04-27     하영수 기자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비판하며 은행 관련 제재나 2차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푸틴은 지난 며칠간 우크라이나의 민간 지역과 도시, 마을에 미사일을 쏠 이유가 없었다"며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멈출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차 제재는 러시아와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해 미국과의 교역 및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트럼프는 "은행 관련 제재 또는 2차 제재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너무 많은 사람이 죽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바티칸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참석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후 나온 것으로, 그의 균형 잡힌 외교적 접근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에 대해 "매우 나쁜 타이밍"이라고 비판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공격 자제를 촉구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에 있어 친러시아 성향으로 치우쳤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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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