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 타고 전해지는 '미운사랑' 위로...'뭉클' 정서주 vs '눈물' 마이진 감동

2025-04-28     김현진 기자
(좌측부터)

[CBC뉴스] 4월 네티즌 어워즈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가수상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서주와 마이진, 두 가수가 각각 부른 진미령의 명곡 ‘미운 사랑’이 각기 다른 결의 감동을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두 스타는 각각 자신만의 스타일로 열창했다. 

정서주의 '미운 사랑'은 가슴 한켠에 오래도록 스며드는 쓸쓸함을 품고 있다. 담담히 시작된 그의 목소리는 곡이 진행될수록 서서히 농도를 더하며,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린다. 정서주는 절제와 폭발을 오가며,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숨을 고르게 만든다. 몇몇 팬들은 가사가 아니라 마음을 노래하는 느낌이라며 깊은 몰입을 전했다.

반면 마이진은 특유의 짙은 감성으로 ‘미운 사랑’을 또 다른 온도로 그려냈다. 한 음 한 음을 꾹꾹 눌러 담아내듯 부른 그의 목소리는, 사랑의 상처를 아파하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강한 마음을 담고 있었다. 마이진의 음색은 때로는 위로처럼, 때로는 한숨처럼 울려 퍼지며,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몇몇 팬들은 슬픔마저 단단하게 부른 무대였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두 버전의 '미운 사랑'은 각각 팬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회자될 듯하다.

네티즌 어워즈 관계자는 “같은 곡이라도 가수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어워즈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며 “팬들의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투표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28일 오후 6시 23분 현재 정서주와 마이진은 각각 4월 네티즌 어워즈 여자가수상 1위와 3위에 올라 있다.

이하는 여자가수상 실시간 순위다.

가수부문 여자가수상

1위 정서주 (81185표 56.7%)
2위 빈예서 (14616표 10.2%)
3위 마이진 (12472표 8.7%)
4위 김다현 (6186표 4.3%)
5위 강혜연 (6088표 4.2%)
6위 은가은 (5932표 4.1%)
7위 양지은 (4389표 3.1%)
8위 송가인 (4059표 2.8%)
9위 미스김 (1671표 1.2%)
10위 홍지윤 (1557표 1.1%)
11위 홍자 (1108표 0.8%)
12위 나영 (937표 0.7%)
13위 김소연 (827표 0.6%)
14위 정슬 (557표 0.4%)
15위 김태연 (552표 0.4%)
16위 전유진 (491표 0.3%)
17위 김소유 (339표 0.2%)
18위 아이유 (295표 0.2%)
19위 아이브 장원영 (17표 0.0%)
20위 송소희 (16표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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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