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기차 택시 화재…열폭주로 추정

2025-04-30     하영수 기자

[CBC뉴스] 부산 부산진구에서 30일 이른 아침 전기차 택시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개금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 정차한 전기차 택시에서 시작된 화재는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타며 약 4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화재 당시 택시를 운전하던 60대 기사 A씨와 승객은 신속하게 차량을 탈출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차량 하부에서 '쿵' 소리가 나 정차 후 승객과 함께 차에서 내렸고, 차량 아래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도로 위에 큰 쇳덩어리가 있어 차량 배터리가 파손되면서 열폭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동식 침수조와 질식포 덮개 등을 활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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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