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에서 '장타 기계'로 자리매김…세컨드팀 외야수 선정
2025-04-30 하영수 기자
[CBC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후는 개막 후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MLB닷컴이 선정한 세컨드팀 외야수로 뽑혔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타율이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그가 11개의 2루타를 쳐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한, 3루타 2개와 홈런 3개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37경기만 출전했으나, 올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됐던 장타력을 2루타 생산으로 만회하며 '장타 기계'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MLB닷컴이 선정한 퍼스트팀 외야수에는 에런 저지, 코빈 캐럴, 카일 터커가 포함됐고, 세컨드팀 외야수로는 이정후와 함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가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 최고 타자로 이름을 날린 이정후는 2024년 6년 1억1천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으로 MLB에 입성한 이후, 이번 시즌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MLB닷컴의 세컨드팀 선정은 이정후가 빅리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이정후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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