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유엔대사로 지명…국무장관 루비오가 안보보좌관 대행
외부 압력
2025-05-02 하영수 기자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을 유엔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하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임시로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임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왈츠 보좌관의 지명을 발표하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왈츠 보좌관은 지난 3월 '시그널 게이트' 논란 이후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왔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임시로 국가안보보좌관을 맡게 되면서 헨리 키신저 이후 처음으로 국무장관과 안보보좌관을 동시에 맡는 사례가 됐다. 이번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부 압력으로부터 자유롭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시점에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은 왈츠 보좌관이 매파 성향으로 다른 참모들과 정책적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왈츠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개입 회의적 입장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의 주변 네오콘 인사들에 대한 '청산'이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각료 교체를 통해 행정부 내 변화의 신호를 보냈으며, 이는 그의 첫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인사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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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