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 대선 레이스, '반이재명 빅텐트' 구성 논의 급물살…김문수·한동훈, 한덕수와의 협력 논의 차이

단일화

2025-05-02     하영수 기자

[CBC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범보수 진영의 '반이재명 빅텐트' 구성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후보 등록일인 10일부터 11일 사이에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 당 관계자는 "후보등록이 끝나면 곧바로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단일화를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변수는 3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와 한동훈 중 누가 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될지 여부다. 두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나 빅텐트 구성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한 차례 토론과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한동훈 후보는 반이재명 세력과의 연대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단일화 요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행보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후보는 완주 의사를 밝히며 단일화 논의에서 선을 긋고 있지만, 그가 청년층과 중도·무당층 표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어 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 선언 후 처음 만나는 정치권 인사로, 그가 단일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범보수 진영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단일화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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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